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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재밌게! 맛있게! 즐겁게! 2024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개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재밌게! 맛있게! 즐겁게! 2024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개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후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울진의 명품 대게와 붉은대게를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울진군의 대표 겨울 축제로 해마다 많은 사람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대게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게임에 승리하면 대게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대개 도적과의 전쟁’, 대게 빨리 먹기 대회인 ‘빨리 내 입속으로 들어오게’,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대게 관련 상식 퀴즈 ‘대게 찌면 몇 그램이게?’ 등의 레이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르게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게 할인이벤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게 경에 체험’, 대게를 비롯한 울진의 수산물을 직접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바다 보물 잡기’ 등을 통해 대게를 값싸게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요트 무료 승선 체험’, ‘문화콘서트’, ‘게장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대게 플래시몹’ 등의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과 ‘월송큰줄당기기’, ‘게줄 당기기’ 등 울진의 전통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울진군은 무엇보다 축제를 찾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통제 및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준비에도 철저히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군과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화합의 축제”라며 “재밌게, 즐겁게,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으니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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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 직접 맛보는 영덕대게의 참맛! 제26회 영덕대게축제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늦겨울 전국각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동해안 대표 축제, 영덕대게축제가 4년 만에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제26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덕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2023년 영덕대게축제는 두 가지 큰 변화가 있다. 먼저 개최 시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간 12월에 개최됐던 축제가 2월 말로 변경됐다. 2월은 대게가 가장 맛있는 시기고, 12월보다 기온도 올라 방문객들이 체험을 즐기기에도 적격이다. 축제 장소도 바뀌었다. 강구 해상대교 건설로 인해 기존 해파랑 공원에서 삼사해상공원으로 축제장이 옮겨졌다. 주차와 교통 관리가 수월해져 방문객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게원조마을로 불리는 차유마을에서의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200여 대게 상가가 모인 대게 거리를 영덕군 9개 읍·면 풍물단과 ‘한국인형극협동조합’, ‘전통연희단’ 등 300여명이 줄지어 걷는 퍼레이드를 펼쳐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 영덕대게 캐릭터 인형을 선두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고 영덕이 대게의 본고장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대게축제를 대표하는 3대 체험 프로그램인 영덕대게 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대게 깜짝 경매는 축제장 중앙 무대에서 예정 그대로 운영된다. 살아 있는 대게를 낚싯대로 직접 잡아보는 영덕대게 낚시는 영덕대게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대게를 잡지 못해도 1마리가 기본 제공된다. 영덕대게를 수레에 싣고 경주를 펼치는 대게 싣고 달리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2팀이 정해진 코스를 따라 경주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에서 져도 대게 2마리를 획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 맛이 꽉 찬 최상급의 영덕박달대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싶다면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영덕 박달대게 깜짝 경매를 추천한다. 하루에 4번 진행되는 깜짝 경매에 낙찰되면 싱싱한 영덕박달대게를 위판 가격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3년 영덕대게축제는 별도의 개막 행사를 없애고, 불과 빛, 불꽃과 공중퍼포먼스가 결합한 융복합 멀티쇼로 축제의 개막을 축하한다. ‘영덕의 백년지대게’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멀티쇼는 ‘불’과 디지털적 요소의 ‘빛’과 ‘영상’을 한 공간(삼사해상공원)에 풀어놓고 ‘만선’과 ‘안녕’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표 먹거리 부스도 개선된다. ‘맛나게, 드시게’ 부스는 야외에 있는 기분이 들면서도 추위를 피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투명 에어돔으로, 지역 주민들이 영덕대게와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대게비빔밥, 대게파전, 대게라면 등을 맛볼 수 있어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축산 경정항(경정1리)에선 축산 바다에서 난 청정 해산물을 날것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씨푸드 파티가 열린다. 대게축제의 효과를 영덕군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엔 지역 먹거리를 핑거푸드로 구성한 경정포차와 축산항 100년 역사를 배경으로 아트마켓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숨어있는 영덕의 맛과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개 줄다리기 게임, 대게 인형 축구, 축제송 플래시몹 등 주민이 주도하는 행사와 플리마켓, 어린이 놀이터, 셀피인화서비스, 청춘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영덕군은 이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편리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영과 갓길 주차 단속으로 교통정체를 방지하고, 전문 경호 인력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대게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 가능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 축제는 특히나 주민과 관광객 모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부한 먹거리가 준비된 만큼 2월의 마지막은 꼭 영덕에 오셔서 값진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crab.yd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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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7회 전국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협회장 권석필)와 함께 22일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 및 온라인 줌(Zoom)으로 ‘2022 제7회 전국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전국 자원봉사센터장 간 연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과 2050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관한 공동 논의와 공동 행동 선언을 위해 마련됐다.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전국 246개 센터에서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참석했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사전에 전국 자원봉사센터 및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가 추구하는 변화’에 대해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고민·논의할 수 있는 토론 기회를 마련했다. 각 자원봉사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내부 토론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실천 전략을 수립했다.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며 새롭게 발견된 문제에 대한 자원봉사의 해결 방안과 기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탄소 중립적 관점으로 전환하는 등 자원봉사센터 및 단체, 자원봉사자가 다시 현장에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위한 적합한 활동을 찾고 자원봉사 활동 방식의 변화를 불러오는 계기가 됐다.이날 행사에서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는 사회적 관계 회복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전국 자원봉사 공동 행동 선언도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17개 광역센터장은 지역별 돌봄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전략 발표에 이어 전국 자원봉사센터가 동참하는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을 진행했다.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렸다. ‘포노 사피엔스’ 저자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자원봉사센터장의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자원봉사 대표 음원 ‘Sunny days’의 가수 정유진의 공연도 펼쳐졌다. 또 자원봉사 홍보 대사인 팝핀준호의 자원봉사 플래시몹 안무도 최초 공개돼 참여자들의 열화 같은 반응을 끌어냈고, 공개된 안무를 통해 전국 자원봉사 플래시몹 챌린지도 이어질 예정이다.행사를 주최한 권석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찬회가 전환의 시대를 열어가는 자원봉사센터장들에게 새로운 동력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일련의 변화가 자원봉사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새로운 바람과 혁신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와 탄소 중립을 표방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자원봉사 영역에 요구되는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불가결하다”며 “이번 연찬회 과정에서 전국의 자원봉사센터가 도출해낸 실천 전략과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이 새로운 돌봄 체계의 구축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 나아가 공동체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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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여기는 청송!! 두근두근 성장캠프”가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청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9일~10일 양일간 관내 일원에서 “여기는 청송!! 두근두근 성장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2021년 하반기 방과후아카데미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 캠프, 직업 및 요리체험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기획하였으며, 주왕산면에서 수제 쿠키만들기(진로체험)와 꽃차이야기 교육을, 부남면 청송오토캠핑장에서 물놀이, 레크레이션(장기자랑) 뿐만 아니라 광복절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펼치기도 했다. *플래시몹 : 불특정 다수인이 전자 우편이나 휴대 전화로 연락하여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일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지역에 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제과체험과 플래시몹으로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며 “친구들과 처음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오랜만에 야외활동을 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내실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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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을 맞아 특별한 구성으로 돌아온 인천의 춤 축제[파이널24]인천광역시는 2008년부터 매년 인천의 봄을 춤으로 가득 채웠던 '춤추는 도시 인천'이 올해는 초여름으로 자리를 옮겨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대전시실, 인천터미널 사거리 등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엄혹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여러 편의 창작 작품과 공연을 쉼 없이 선보여온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의 창단 4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를 더한 이번 축제는 ‘함께’의 의미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구성으로 준비되었다. 축하와 축제의 이미지를 내세운 공연파트와 역사와 전승을 주제로 한 전시파트로 크게 나뉘어 진행되는 올해의 ‘춤추는 도시 인천’은 공연에 익숙한 관객들에게는 코로나를 딛고 다시 시작하는 춤 공연의 기쁨을 전하고, 처음 만나는 관객들에게는 친절한 입문서이자 길잡이가 돼 단단한 역사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인천시립무용단의 의지를 새롭게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전국에서 모인 축하사절과 함께 축제의 막을 여는 '춤추는 도시들'은 인천 문화예술계 뿐 아니라 공연예술계 전체의 경사인 인천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시·도립 무용단들의 대표적 레퍼토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정통 발레 '고집쟁이 딸 파드되'와 흥겨운 '베니스 카니발'을 선보일 광주시립발레단, 현대무용 'DCDC'로 관객과 가까워진 무대를 준비한 대구시립무용단, 한국 창작무용 '본색' 중 ‘고요의 시간’으로 인천을 찾을 부산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여기에 주요외교계기 기념 해외 공연 등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 창작 작품 레퍼토리 '만찬-진,오귀' 중 ‘무무(巫舞)’와 흥과 신명이 넘치는 장구춤 '풍류가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야외특별공연 '야회(夜會)'는 이름 그대로 춤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과의 이브닝 파티와 같은 공연으로, 인천시립무용단만의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와 함께 넉넉하고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야외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명과 흥으로 관객들을 특별한 시간 속으로 안내하는 이 공연은 넘실대는 춤사위와 달빛을 머금은 북소리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지워내, 늦은 밤까지 춤과 하나 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흥겨운 길놀이와 대규모의 농악무로 문을 열어 진주교방굿거리춤, 동래학춤, 미얄할미춤, 진쇠춤 등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들로 무대를 채우며, 특히 피날레를 장식하는 승무에서는 흩뿌리는 장삼의 아름다운 조형미와 깨달음을 구하는 북소리에 담긴 신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번 '춤추는 도시 인천'에서는 공연 뿐 아니라 특별한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전통을 지키고 그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창조해내는 인천시립무용단의 끝없는 도전과 작품 활동으로 구성된 '인천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 기념전 ‘지킴과 변화’'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능동적 관람을 제시하는 멀티체험형 전시로 기획됐다. 40년 전 인천시립무용단 창단 기념 공연 프로그램부터 각종 신문기사와 당시의 모습을 잘 드러내주는 사진 등 지금은 구할 수 없는 희귀 자료로 그야말로 역사를 한 눈에 톱아 볼 수 있는 역사존, 개별 공연의 상세한 모습을 통해 전통춤을 지켜내고 그 안에서 새로운 춤 언어를 발전시켜오는 모습을 담아낸 ‘지킴과 변화’, 의상, 악기, 무대 등 무용 공연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요소들을 집약한 ‘춤 공연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섹션으로 나뉜 전시로 흥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 중간 중간 위치한 포토존과 의상 체험, 분장 체험 등 ‘공연예술’ 전시만의 독특한 체험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 주말마다 진행되는 ‘전시특화공연’은 무대 위의 춤을 더욱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첫 선을 보여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환호를 받았던 부대행사 '횡단보도 플래시몹'이 올해도 진행된다. 횡단보도 위에서 펼쳐지는 게릴라성 공연을 통해 일상의 공간이 예술의 한 부분으로 전환되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축제 분위기로 이끈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극복을 위한 다짐을 전하는 '해피백신'이라는 옴니버스 작품으로 더욱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준비 중이다. 나기운 인천시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시민들과 40년의 축하와 기쁨을 나누며 코로나 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환원하는 춤 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 2021'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가득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나가는 시금석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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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1 전국 평화・통일교육 나눔한마당 개최[파이널2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9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5월 28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2021 전국 평화・통일교육 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 체계(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학교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성 정립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요구와 필요성이 제기되어 평화・통일교육 8개 기관 정책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100명 이내로 최소화하는 대신 비대면 방식(ZOOM, 유튜브 실시간방송)을 병행하여 전국에서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나눔한마당은 학교 평화・통일교육이 어디까지 와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에서 시작되어 현장공감한마당(1부), 학생공연마당(2부), 생각나눔한마당(3부)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학교운영사례와 동아리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2부는 함께 여는 평화・통일의 길을 주제로 학생들이 기획‧준비한 플래시몹, 노래,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3부는 전국에서 사전 질문한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사회자의 진행으로 통일교육전문가, 교사, 학생이 출연하여 통일교육의 어려운 점과 변화내용을 알아보고 나아가 앞으로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생각나눔한마당으로 진행했다. 특히 ZOOM을 통해 비대면 참석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참석자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이후 변화된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학교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각급 학교에서도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졌다. 해밀중학교는 북한 말 알기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북한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희망의 상징인 나비에 써서 한반도 지도를 완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다정고등학교는 평화・통일 학생동아리를 중심으로 기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중 평화・통일문화 콘서트에 최교진 교육감을 초대하여 학생들과 교육감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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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여자중학교, 독도지킴이 동아리 발대식 개최[파이널24]여주 여주여자중학교는 2021년 5월 13일, 독도지킴이 학교 동아리 ‘독도의 별’ 발대식 및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실시하였다. 독도지킴이 학교는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지원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전국 초.중.고 학교급별 40개교 총 120교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여주여자중학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독도의 별’이란 동아리로 여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여주여자중학교의 ‘독도의 별’ 동아리는 독도 수호 캠페인, 독도 정원 가꾸기, 독도 홍보 영상 제작, 독도 글짓기 대회, 독도 역사 탐방, 독도 포스터 그리기, 독도 홍보 플래시몹, 독도 홍보 유튜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도 알리기와 독도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독도 동아리 대표인 최윤서 학생은 “작년에 독도지킴이 학교에 선정되어 즐겁게 활동했는데 올해도 독도 지킴이 동아리에 선정되어 무척 기쁩니다. 올해는 중학교 마지막이라 더욱더 열심히 활동할 생각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채용기 동아리 지도교사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된 독도 동아리는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독도 지키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독도 지킴이 학교는 올 12월까지 활동을 진행하고 전국의 동아리들의 활동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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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유관순 열사의 자랑스러운 후배 될 것”[파이널24]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제20회 유관순횃불상 시상식을 열고 이화여고 김민서, 장성여고 장혜지 학생 등 23명에게 유관순횃불상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관순횃불상은 3.1운동의 꽃이었던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자, 충청남도와 유 열사 모교인 이화여고 등이 2001년 공동 제정, 올해 20회를 맞았다. 이날 상을 받은 23명의 유관순은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건전한 학생문화 활동 등을 공적 심사하며, 유관순상위원회가 주관한 비대면 워크숍에서 연구과제 보고서와 독후감 제출 등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한 이화여고 김민서 학생은 프랑스 아틀리에 일원 한 중학교를 찾아 올바른 역사인식을 해외에 전파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장성여고 장혜지 학생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적극 알리는 태백시 청소년 평화나비 1기로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6개월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기증하며 보인 희생정신을 주요 공로로 인정받았다. 예일여고 조재연 학생은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전래동화 번역봉사와 해외 결식아동 후원자가 받는 감사편지 번역봉사를 4년간 꾸준히 이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유관순 열사가 몸소 보여준 애국정신은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의 3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할 시대정신이다”라며 “유관순횃불상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을 극복할 정신적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한 190여 명의 선배들은 전국 각지에서 유관순횃불모임을 통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 2019년 2월 3.1만세운동을 현대화한 ‘플래시몹 행사’와 유 열사 기념품 제작 펀딩모금 등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유 열사의 서훈등급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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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온라인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제23회 온라인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가 지난 17일 강구블루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평가보고회는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의 콘텐츠, 운영, 서비스 전반에 대해 조사 분석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완성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자리로, 축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전략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 소장 서철현 교수가 보고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영덕대게축제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분석했다. 설문조사 평가의 경우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에 참여한 여성이 52.2%, 남성이 47.8%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연령은 30~40대가 65.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의 직업을 살펴보면 서비스직이 2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자영업자, 학생 순이었다. 또,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많았고 가계소득은 300~400만 원대가 가장 많았다. 눈에 띄는 점은 외지인이 참여가 97.8%에 달했다는 점이다. 그 중 서울/인천/경기인들이 43.5%를 차지했으며, 처음 참여자가 전체의 52.2%, 재 참여율이 47.8%에 달해 온라인 영덕대게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뻗어가고 있음을 보였다. 온라인 대게축제에 참여하기 위한 순수 목적객은 89.1%였으며, 설문자 중 축제기간동안 영덕군 또는 강구항을 방문한 사람들이 52.2%로 96%가 자가용을 이용하였으며 가족, 친지와 58.3%의 비율로 방문해 온라인 축제가 오프라인 흥행으로도 이어짐을 볼 수 있었다. 축제에 대한 전반 만족도는 2019년 대비 1.55점 상승하여 7점 만점 기준으로 6.53을 기록했으며 순수 목적객과 재 참여자, 여성보다는 남성, 영덕을 다녀갔던 방문객의 만족도가 비방문객보다 더 높게 나왔다. 축제개최로 인한 지역 영향력을 살펴보면 축제가 지역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고 축제를 통해 여가활동이 확대되며 영덕자원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는 등 만족도가 6점을 넘는(7점 만점)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만족도를 살펴보면 영덕대게쿡방쇼(출연:박서진, 신유)와 영덕대게 플래시몹 경연, 온라인커머스 영덕대게TV, 영덕게 온라인 깜짝경매, 랜선라이브 실시간 댓글 이벤트, SNS 이벤트 모두 6.6점 이상으로 매우 양호한 만족도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축제의 인지도를 살펴보니 알고 있었다는 결과가 97.8%, 유튜브를 접속한 적이 있다는 결과가 95.7% 등으로 나왔으며 온라인 축제 개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 31문항 중 26문항이 긍정적인 응답이었다. 이러한 조사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과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한 라인 총 조회(노출)수는 138만회에 달하였고 팔로워 수는 2,456명에 달했다. 12월 한달간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송한 시청자 수를 분석한 결과 12월 6일 덕자TV의 시청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온라인 영덕대게축제기간임에도 영덕을 직접 방문한 방문객 1인당 지출액을 살펴보면 영덕군민은 1인당 22,500원, 외지인은 1인당 113,118원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신사 K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제기간 2020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통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행사의 성과를 분석하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관광객 수 총계, 성별 관광객 수 등 현황을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현지인은 145,701명, 외지인은 262,015명으로 총 407,716명에 달했으며, 그 중 남성이 230,728명, 여성이 176,988명이고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가 11여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14시부터 18시 사이에 10만 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축제기간동안 내국인 유입 이동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영덕군이 1위를 하여 축제에 대한 관심이 지역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 진다. 제23회 온라인 영덕대게축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영덕대게 플래시몹 경연대회 등의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하였고, 온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영덕대게축제의 전통성은 계승하고 새로운 축제 문화를 개척하였으며, 전국적인 홍보효과까지 낳은 것으로 분석 됐다. 그리고 쿡방쇼를 통해 시니어, 주니어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SNS에 익숙한 젊은 계층의 관심을 끄는 효과를 이끌었다. 이번 평가보고회의 보고자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는 “앞으로도 일정한 축제 기간을 설정하여 집중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고 온라인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또 그리고 앞으로 온라인 축제를 할 시 라이브 방송시간을 확대하고 오픈형 스튜디오 운영을 제안하였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연동시스템 개발 필요를 강조했다. 온라인 축제를 영덕관광의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온라인 커머스 상설스튜디오를 운영하여 영덕군민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부각시키며 상설농특산품 유통 시스템의 시작점이 되는 것 등도 건의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참여한 총감독, 대게축제추진위원회 임원들, 기자, 의원, 문화관광과장 등의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손문구 영덕대게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 온라인으로 축제가 진행됐음에도 축제를 1달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위원회와 변향우 총감독, 이희진 군수님을 비롯한 영덕군에 감사한다” 전했다. 김정태 영덕군 부군수는 “온라인 플랫폼상 이뤄진 영덕대게축제의 성과로 타지자체의 성공 문의가 지금까지 이어오는 만큼,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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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온라인에서도 통했다[파이널24]지리산과 덕유산 청정자연의 맛과 향이 가득 담긴 명품 함양고종시 곶감이 온라인 판매에서도 대박을 기록했다. 함양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곶감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5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기간 중 곶감을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는 4억원으로 대박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함양 곶감 생산량의 70% 판매를 완료하여 14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올해 곶감축제는 인터넷 네이버쇼핑과 G팜TV 등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명품 함양곶감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축제기간 5일 동안 온라인 판매를 통해 일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곶감을 판매해 함양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 오프라인 못지않은 온라인 축제 지난해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는 8만7,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지난해 오프라인 축제 못지않은 성과를 올리며 함양곶감의 높아진 인지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평가된다. 관내 20개 곶감농가와 함께 10개의 농특산물 농가가 참여한 이번 곶감축제는 당초 비대면 온라인 축제 진행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 대부분의 곶감 주산지에서 비슷한 시기에 곶감축제를 추진하면서 과도한 경쟁은 물론 라이브 커머스의 특성상 젊은 고객층이 대부분으로 그들의 기호에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이 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15일 라이브 커머스 첫날부터 주문이 폭주하면서 완판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매일 오전 10시 네이버쇼핑, 그리고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된 G팜TV 라이브에서도 준비 물량 완판 신화를 기록하며 오프라인 축제 못지않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쇼 호스트의 재미있는 진행과 쌍방향 소통,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는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톡톡하게 해 냈다는 평가다. 이번 온라인 축제의 성공을 발판삼아 앞으로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병행한 혼합형 축제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제5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이번 5일간의 축제기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준비된 물량 2,000세트가 완판 되었다. 축제기간 네이버라이브쇼핑을 통한 판매액은 5,474만원, G팜TV는 2,939만원, 로컬푸드 등 5,020만원 참여 농가 직접 전화주문을 통한 판매가 2억6,595만원으로 이번 축제를 통한 직접 판매 금액이 4억원을 넘어섰다. 또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축제의 장점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또한 상당히 높았다. 축제기간 곶감축제 홈페이지에는 7만5,780명이, 네이버쇼핑라이브 30만명, G팜TV 1만2,113명 등 온라인으로 함양곶감을 찾은 이들이 38만7,000여명으로 이는 함양곶감의 직접적인 판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온라인 축제를 통한 곶감 홍보가 군내 전체 곶감 생산농가까지 파급되는 톡톡한 홍보효과도 나타났다. 축제 참여 농가들의 온라인 판매와 맞물려 참여하지 않은 농가들에도 주문이 쇄도하며 설명절 전 함양곶감 전체 물량이 조기 판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5일간의 축제기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네이버쇼핑라이브 다시보기를 통해 1월24일까지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며, G팜TV 홈페이지와 함양군쇼핑몰을 통해 함양곶감과 함께 지리산 함양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축제 성공 다양한 랜선 이벤트도 한몫 온라인으로 진행된 축제의 성공은 오프라인 축제 못지않은 다양한 이벤트도 한 몫 했다. 우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곶감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매일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하여 판매 시작 전부터 구매고객들이 몰리고 참여자들의 구매를 더욱 이끄는 효과를 낼 수 있었다. 또 축제 기간 매일 요리연구가인 임채홍씨가 다양한 곶감 요리를 선보이며 30~40대 구매 고객들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 축제기간 중 선보인 곶감요리는 곶감라떼, 곶감샐러드, 곶감경단, 곶감크림말이, 곶감잣즙냉채, 곶감요거트 등으로 관련 레시피는 축제 후 사진과 함께 G팜TV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랜선 버스킹도 큰 인기를 끌었다. 남도민요 및 트로트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 이번 버스킹은 함양군 유튜브 채널과 G팜TV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래시몹 경진대회, 함양곶감 인증샷 공모전, 함양곶감 3행시 등 다양한 축제 이벤트 역시 구매고객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쫀득 달콤 함양고종시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청정 자연 속에서 생산된 함양 곶감은 그 깊은 맛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를 보면 함양의 특산작물로 감이 유명하다고 적혀 있으며, 김종직은 ‘점필재집’에서 ‘지리산 북쪽의 마을에는 집집마다 감을 재배해 곶감을 만든다’라고 함양이 예로부터 곶감의 주산지였음을 알 수 있다. 또 ‘곶감중의 곶감, 왕의 곶감’이라 불리며 고종황제가 함양곶감의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란 이름을 얻을 정도로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났으며, 지리적 특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 지리적 표시임산물 39호로 등록되었다. 이 같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함양고종시 곶감은 지난해 27만접(1접 100개)을 생산해 270억을 수익을 올렸지만, 올해 생산량은 봄철 냉해피해와 여름철의 긴 장마 및 태풍 등으로 평소보다 원료감 수확량이 감소함에 따라 곶감 생산량이 175천접으로 줄어들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지만 오프라인 못지않게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함양곶감의 깊은 맛과 함께 그 동안 축적된 인지도가 한 몫 한 것 같다”라며 “온라인 축제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530여 함양곶감 농가와 함께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곶감을 생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